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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점에 구글에 대한 책은 수도 없이 많다
회사에서도 독서토론 등을 통해 구글에 대한 몇 가지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터라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슈미트 정도의 이름과 그들의 창업스토리는 익히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지는 못했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댈 수도 있지만 이들 세 명의 거의 전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수준의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에 사실 좀 질려버린 탓에.. 꾸준한 독서욕구를 자극받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변명같네...)
반면 구글을 움직이는 10가지 황금률이라는 한글제목을 가진 이 책은 어제와 오늘 밤 잠시 시간을 내어 모두 읽을 수 있었다. (사실 한 주동안 출퇴근하며 읽으려 했는데 한 번 읽기시작하니 1시간도 안되어 다 읽은듯 하다.) 일단 200 페이지가 채 안되는 내용에 큰 부담이 없다. 그리고 구글을 만들어가며 이들 3명이 한 얘기를 당시의 일화를 중심으로 소단원으로 뽑아 구성하고 이것을 모아 10개의 구글법칙으로 분류함으로써 쉽게 쉽게 내용의 포인트를 파악하고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한 번에 독파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준다.
현재 서점에 나와있는 그 흔하디 흔한 수많은 경제경영서 중의 한 권일 뿐이지만 읽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회사에서 독서토론 등의 주제로 삼아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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