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나 RSS... 무수히 많은 컨텐츠... 유익한 컨텐츠인데 당장 시간은 없고...

 

5분마다 10분마다 구글 리더에는 제가 이미 구독해 놓은 블로그로부터 무수히 많은 게시글이 쏟아져나옵니다. 그 중에 어떤 글들은 제가 찾던 정보이거나 또는 매우 유용해서 꼭 봐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장 지금은 이들 컨텐츠를 읽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곧 회의에 들어가야 하거나 또는 당장 더 시급한 다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자 이러한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구글 리더를 사용한다면 우선 starred 해놓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한다면 역시 favorite 표시를 해두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겠죠. 크롬 브라우저로 검색한 내용이라면 북마크를 하면 됩니다. 다만 컨텐츠를 다시보기 위해 마킹한 프로그램에 따라 각 프로그램별로 확인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겠죠.

 

이렇게 각자의 앱과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기능과 방법에 따라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만 가능하다면 한 곳에 모아서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소개해보죠.

 

 

 

Read It Later가 Pocket으로 돌아오다.

 

바로 Pocket 입니다!

 

Get App : http://itunes.apple.com/kr/app/read-it-later-pro/id309601447?mt=8

 

 

Read It Later가 Pocket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돌아왔다!

 

구글 구독기인 mobile rss나 트위터를 사용하다 유익한 컨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공유기능을 실행해보면 facebook이나 email, linkedin 등 여러 가지 공유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유심히 살펴보셨다면 그 중에 read it later라는 항목이 있다것을 기억하실겁니다.

 

바로 Read it later 프로그램이 최근 Pocket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업데이트되어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유료에서 무료로... 계속 무료인지 한시적으로 무료인지 알 수 없지만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미리 받아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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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간단히 앱에 대한 소개를 볼까요?

 

 

 

웹에서 사진이든 웹페이지든 트윗이든 유익한 그 어떤 것을 발견했을 때 그 컨텐츠를 나중에 보기 원한다면 단순히 이들 컨텐츠를 Pocket에 넣으라고 합니다. 마치 호주머니에 중요한 물건을 넣듯이 말이죠.

 

 

 

그러면 이들 컨텐츠를 자동으로 내가 가진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내 집과 사무실에 있는 데스크탑에 동기화 시켜줍니다.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Pocket에 넣은 컨텐츠를 집이나 사무실에 와서 아이패드나 데스크탑을 열어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것이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웹페이지이든... 심지어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말이죠.

 

이미 많은 앱이 Pocket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Pocket으로 이름이 바뀌겠지만 Twitter나 Flipboard와 같이 유명하다 싶은 앱의 공유기능에는 대부분 Read it later로 보내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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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설치와 세팅

 

Pocket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것은 Pocket 계정과 나의 이메일 주소뿐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사용하기 위해 계정이 필요한 것처럼 Pocket 계정을 만들어줍니다. 설치는 이것으로 끝. 이제 Pocket을 활용할 기본적인 준비가 끝났습니다.

 

 

 

내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포켓에 담는 몇가지 방법 (Save For Later)

 

당연히 내가 나중에 보기위해 컨텐츠를 담아두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밖에서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컨텐츠를 담을 수도 있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서핑하다가 유익한 내용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컨텐츠를 가리키는 URL 하나만을 누군가로부터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유익한 트윗을 받을 수 도 있죠. 이러한 모든 경우에 대해 자유롭게 포켓에 담아둘 수 있고 그러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면 크롬(Chrome, 단지 제가 선호하는 브라우저일 뿐입니다~)으로 Pocket 사이트를 열어봅니다.

 

컨텐츠를 포켓에 담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안내해줍니다.

 

컨텐츠를 포켓에 담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1. 데스크탑 환경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방법

 

웹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면 크롬 웹스토어에서 Pocket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위의 화면에서 'Your Web Browser'를 클릭해보면 크롬 웹스토어를 통해 Pocket 확장 프로그램(Pocket for Chrome)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크롬 웹스토어에서 Pocket 확장프로그램 설치

 

Pocket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다음의 화면에서처럼 Pocket 버튼이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cket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Pocket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서핑중 담아두고 싶은 페이지가 있을 때 그 페이지에서 Pocket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 그러면 브라우저 화면 하단 오른쪽에 해당 페이지가 나의 포켓에 저장되었다는 알림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즉,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보관하고 싶은 페이지마다 Pocket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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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mail을 이용한 방법

 

Pocket 계정을 등록할 때 아이디(username)와 비밀번호 외에 이메일주소를 추가로 등록했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물론 Pocket 서비스에 로그인할 때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됩니다.

 

만일 지인으로부터 받은 중요한 정보가 URL 주소뿐이라면 이 URL을 내 계정에 연결한 이메일주소를 이용하여 Pocket에 담아둘 수 있습니다.

 

나중에 보고자 하는 컨텐츠의 URL을 담은 이메일을 add@getpocket.com 으로 보낸다.

 

이메일을 이용하는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합니다. 

 

물론 Pocket 계정에 이메일이 같이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등록된 내 이메일주소를 발신자로 하여 add@getpocket.com 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됩니다. 이때 메시지에는 내가 추가하고자 하는 URL을 적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Pocket 서비스가 내가 보낸 메일을 받아 내 이메일주소에 연결된 계정에 해당 URL의 컨텐츠를 가져와 담아줍니다. 내가 할 일은 단하나, add@getpocket.com 에 URL이 담긴 이메일을 보내는 것 뿐이죠. 역시 매우 간단합니다!

 

발신자는 내 이메일주소, 수신자를 add@getpocket.com으로 URL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면 끝.

 

단, 이렇게 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사전에 pocket 서비스의 주소록에 내가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한 후 계정을 등록할 때 주소록에 내 이메일 주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이때 추가해주면 됩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죠.

 

 

 

아이폰으로 라스모르의 블로그(http://twinsoul.tistory.com/40)를 보고 있다고 해보죠. 만일 이 게시물이 맘에 들어 Pocket에 보관하고자 한다면 단지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링크를 메일로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때 메시지 본문에는 알아서 이 블로그의 주소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받는 사람을 add@getpocket.com 으로 지정하고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화면과 같이 방금 URL을 보낸 블로그의 해당 게시물이 Pocket 서비스에 담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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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폰(패드)에 설치된 다른 앱으로부터 담는 방법

 

세번째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내가쓰고 있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앱 (주로 뉴스나 RSS 리더가 되겠죠)에서 나중에 볼 유익한 컨텐츠가 있을 경우 Pocket 서비스로 바로 전송하는 겁니다. 물론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앱이 Pocket 서비스를 지원해야 합니다.

 

Pocket 서비스는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고 또 유명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300개가 넘는 많은 앱에서 Pocket 서비스로 컨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Pocket 앱을 설치하면 현재 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설치되어 있는 앱 중에서 Pocket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앱을 찾아서 알려주고 세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미 사용중인 앱 중에서 Pocket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앱을 찾아준다.

 

화면에서처럼 Pocket 서비스와 연동가능한 앱 중에서 현재 내 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을 찾아줍니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앱은 서비스 연동(Set Up)을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앱은 App 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현재 제 폰에는 트위터와 플립보드(Flipboard)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대부분 플립보드를 사용하고 있을겁니다.

 

트위터에서 Pocket 서비스를 세팅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Pocket 서비스의 계정 등록 나 → 설정 → 고급설정 → 나중에 보기

 

Pocket 서비스는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Read it Later 였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앱에서 현재까지는 Read it Later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 이름으로 찾아 세팅해야 합니다.

 

이제 트위터 앱을 실행하여 하나의 트윗을 Pocket 에 담아보죠.

 

 

 

Read it Later 연동설정을 한 후 하나의 트윗에 내보내기(공유) 기능을 선택하면 여러가지 공유 방법이 나오는데 그 중 Read Later라는 항목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선택하시면 끝.

 

이제 포켓 앱을 열어보면 오른쪽 화면에서처럼 방금 등록한 트윗에 대한 컨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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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보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터페이스가 동일하므로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Pocket 서비스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나중에 보고자 하는 컨텐츠를 Read Later 항목으로 내보내기를 하면 됩니다.

 

내보내기 항목 중에 Read Later를 선택한다. Pocket 서비스 계정정보를 세팅한다.

 

 

 

포켓에 담아놓은 컨텐츠 보기 (View When Ready)

 

여기서는 웹페이지만을 예로 들었지만 나중에 보기위해 포켓에 담아놓게 되는 컨텐츠는 사진이 될 수 도 있고 동영상이 될 수 도 있고 웹페이지(Article)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컨텐츠가 어떤 형태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기기든지 포켓에 담아놓은 컨텐츠를 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같은 스마트폰이든 아이패드든 모두 각각의 플랫폼에 맞게 나온 앱을 이용해  저장해놓은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이라면 가장 손쉬운 방법은 브라우저를 띄워 Pocket 웹사이트(http://getpocket.com/)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측 상단의 My List를 클릭하면 다음의 화면에서처럼 나중에 읽기 위해 담아두었던 나의 컨텐츠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y List를 통해 내 포켓서비스 계정에 등록되어 있는 컨텐츠 보기 (구글 크롬)

 

확인한 컨텐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추가적인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체크 표시를 하거나 삭제하거나 별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에 대해 체크표시나 별표표시, 또는 삭제할 수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가 중요한 컨텐츠라면 트위터나 구글리더에서처럼 별표(starred) 표시를 하여 나중에 따로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컨텐츠에 체크를 함으로써 해당 컨텐츠를 읽었다는 표시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크표시한 컨텐츠는 사용자가 확인을 한 상태이므로 읽기목록 큐(queue)에서 빠져 아카이브(Archive) 로 들어갑니다.

 

 포켓 서비스 옵션

 

지금까지 Pocket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제한된 시간안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또 확인해야만 하는 분들에게는 (RSS와는 또 다르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일 것 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라스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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